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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인데 한파가 시작된 날이라니… 한 달 전쯤부터 계획한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겨울 여행이다. 2박 3일이라는 단출한 여행이지만 가족여행이라 더 기대 반 우려 반인 마음이었다. 그런데 한파라니… 어른들을 모셔야 하는 여행이 너무 추운 건 피하고 싶었는데 날짜를 변경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냥 깊어가는 겨울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라 마음을 비우고 여행길에 나섰다. 이번 여행은 포항, 울산, 경주로의 경로로 일명 '포울경'이라고 이름한 여정이었다. 서울에서 출발이 오전 10시라 포항 도착 전 점심을 먹는 게 좋겠다 싶어 첫 목적지로 ‘청송’의 ‘팔팔식당’엘 가보기로 했다. 2년 전인가 아내와 단둘이 갔던 포항에서 먹어본 닭불고기와 백숙이 맛있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다시 찾아가려고 알아보던 중 '..
10년이 넘은 오래된 스티커 자국을 이제야 지운 개으른 나 10년 조금 넘게 큰 고장 없이 세탁기를 쓰고 있다. 집 베란다 한편에 있는 드럼 세탁기. 10년 전이라 세탁기 위에 스티커가 두 개나 붙어있던 걸까? 세탁기 문을 기준으로 좌/우 위 판에 스티커가 두 개나 붙어 있었다. 왼쪽 건 꽤 큰 작동 안내 스티커였고, 우측엔 동그랗고 작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스티커였다. 몇 년 전에 스티커를 간신히 떼기는 했는데 컬러 부분만 떼지고 하얗게 스티커 모양이 남게 되었다. 누구에게 보일 일이 거의 없는 세탁기라 그렇게 또 몇 년을 쓰다 보니 최근 문제가 생겼다. 보통 세탁기 위판에 빨래 바구니를 올려놓고 쓰는데 하얗게 남은 스티커 자국이 조금씩 벗겨지며 하얀 가루가 날려 세탁물에 묻는다. 개으르지만 세탁물이..
내가 이토록 꾸준하게 약을 챙겨 먹은 적인 있던가? 비타민C 메가도스 복용법을 시행한지도 어느덧 21개월 차가 지나고 있다. 가족력이 있는 고혈압을 조금이라도 늦춰 보고 싶은 마음에 혈관 건강을 위해 시작했던 비타민C 과다복용이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나 있었다. 국내 비타민C 메가도스 복용법 전파의 권위자이신 서울대 이왕재 교수님의 강연에서 비타민C 과다복용이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씀하신 걸 들은 게 발단이었다. 아주 정확하게 매일을 챙기지는 못했지만 하루 6,000mg을 식후 2,000mg씩 경구 복용하고 있다. 처음 시작은 고려은단의 정제형 비타민C 1,000mg을 복용했고, 분말형이 흡수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허브에서 판매하는 나우푸드 비타민C 크리스탈도 복용했었다. 그 뒤로 중국산..
애증: 사랑과 미움을 아울러 이루는 말. 애증의 관계가 꼭 사람만 있는 건 아닌 거 같다. 나에게 골프가 그렇다. 아마도 나뿐만 아니라고 생각된다. 골프를 시작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그럴지도... 정말 꼴도 보기 싫다가도 다시 사랑하고야 마는 그것이 골프다. 애증의 관계를 사랑으로만 충만하게 도움될 장소와 사람들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강남 서초구에 있는 던롭/스릭슨 퍼포먼스센터. 사실 내 클럽은 대부분이 타이틀리스트고 퍼터만 클리브랜드를 쓰고 있다. 종종 타이틀리스트에 신제품이 나오면 피팅을 예약하곤 하는데 30분이라는 시간은 신제품 맛보기에 그치기 대부분이었다. 우연하게 둘러본 블로그에서 어떤 분이 어찌나 극찬을 하던지 긴 예약일을 기다려 가 보게 된 던롭/스릭슨 퍼포먼스센터다. 듣던 데로 다양한 ..
누군가를 사랑해서 목메어 울어 본 적이 있는가! 2010년 12월 크리스마스이브. 나는 지금의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그 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개봉한 하정우, 김윤석 주연의 영화 '황해'. 달달하고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대목을 노리기엔 너무도 남자의 향기가 진한 잔인 액션 추적극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감독과 출연진에 비해 아쉬운 관객수(226만)를 기록하고 말았고, 이는 나홍진 감독의 전작 '추격자'에 반도 못 미치는 결과였다. 영화 보는 걸 좋아했던 나 역시 당시 '황해'를 극장에서 보지 못했고, 얼마 전까지도 그랬다. 그 당시 애인과 지금의 아내는 잔인하고 피 튀기는 영화를 보지 않는다. 혼자 보면 되지만 어쩌다 보니 챙겨보지 못했었다. 그저 친구들과 주변에서 하정우가 먹었네 김윤석이 찍었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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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메가도스 21개월 차 어떤 효과가 있을까?
내가 이토록 꾸준하게 약을 챙겨 먹은 적인 있던가? 비타민C 메가도스 복용법을 시행한지도 어느덧 21개월 차가 지나고 있다. 가족력이 있는 고혈압을 조금이라도 늦춰 보고 싶은 마음에 혈관 건강을 위해 시작했던 비타민C 과다복용이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나 있었다. 국내 비타민C 메가도스 복용법 전파의 권위자이신 서울대 이왕재 교수님의 강연에서 비타민C 과다복용이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씀하신 걸 들은 게 발단이었다. 아주 정확하게 매일을 챙기지는 못했지만 하루 6,000mg을 식후 2,000mg씩 경구 복용하고 있다. 처음 시작은 고려은단의 정제형 비타민C 1,000mg을 복용했고, 분말형이 흡수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아이허브에서 판매하는 나우푸드 비타민C 크리스탈도 복용했었다. 그 뒤로 중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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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스티커 자국 제거 방법
10년이 넘은 오래된 스티커 자국을 이제야 지운 개으른 나 10년 조금 넘게 큰 고장 없이 세탁기를 쓰고 있다. 집 베란다 한편에 있는 드럼 세탁기. 10년 전이라 세탁기 위에 스티커가 두 개나 붙어있던 걸까? 세탁기 문을 기준으로 좌/우 위 판에 스티커가 두 개나 붙어 있었다. 왼쪽 건 꽤 큰 작동 안내 스티커였고, 우측엔 동그랗고 작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스티커였다. 몇 년 전에 스티커를 간신히 떼기는 했는데 컬러 부분만 떼지고 하얗게 스티커 모양이 남게 되었다. 누구에게 보일 일이 거의 없는 세탁기라 그렇게 또 몇 년을 쓰다 보니 최근 문제가 생겼다. 보통 세탁기 위판에 빨래 바구니를 올려놓고 쓰는데 하얗게 남은 스티커 자국이 조금씩 벗겨지며 하얀 가루가 날려 세탁물에 묻는다. 개으르지만 세탁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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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메가도스 분말비타민C 어떻게 먹나?
비타민C 메가도스 3개월 차 진행 중이다. 수년 전부터 방송과 유튜브로 유명해진 건강요법 '비타민C 메가도스' 용법. 서울대학교 의학박사이신 '이왕재' 교수님에 의해 전파가 확산된 듯하다. 인터넷과 유튜브에 전문가들의 분석이 넘쳐나니 굳이 설명은 필요 없겠다. 간단하게 말해 우리 몸엔 비타민C가 생각보다 많이 그리고 온종일 필요하니 시간을 정해 과다 복용해야 한다는 게 바로 '비타민C 메가도스' 용법이다. 때문에 그나마 쉽게 복용하는 방법이 하루 3회 식후 또는 식간에 복용하는 것인데 그마저도 챙겨 먹기가 쉽지 않다. 초반 한 달은 고려은단 비타민C 1000mg / 타블렛 정을 하루 3회 X 2정씩(2000mg) 복용했다. 때를 맞추는 것 말고는 먹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다만 처음 며칠은 배가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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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비타민c 가 따로 있다.
비타민c 메가도스 복용 4개월 차가 되어간다. 19년 말 가족력이 있는 고혈압이 이제 나에게도 오는 건가 싶을 정도로 머리가 지끈 하고 아침마다 두통과 피곤함 때문에 항상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근처 내과를 찾아 고혈압 확진을 받으려 했으나 아직 고혈압약을 먹을 단계는 아니라고 했다. 나 또한 가능하면 평생 먹어야 하는 혈압약을 먹고 싶지는 않았기에 되려 기분 좋게 병원을 나왔다. 하지만 매일의 몸 상태는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40대가 되었지만 그동안 영양제를 챙겨 먹지 않아 그런가 싶어 어떤 영양제를 먹을까 찾던 중 알게 된 게 '비타민c 메가도스' 복용법이다. 매일 챙겨 먹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도전 했고 벌써 4개월 차가 되어간다. 처음 시작한 비타민c는 '고려은단' 정제형 제품으로 먹기 편하고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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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흐 트루동]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비로운 '향초'가게 - in 스타필드 하남
[CIRE TRVDON] 우리의 모토는 "신과 왕을 위해 일한다" '씨흐 트루동' / 스타필드 하남 '씨흐 트루동' / 역사 깊은 프랑스 '향초' 브랜드 374년 동안 '향초'를 만든 브랜드가 있었다. 얼마 전까지 몇 년을 어느 백화점 명품관 서쪽 5층에 꽁꽁 숨어있다가 이제야 "너도 향기 좀 맡아볼래?" 하 듯 스타필드 하남 2층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여태 몰랐던 건 섭섭하지만 매력적인 '향'에 관심만 남았다. '향초' 브랜드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지 않다. 그중 좋아하는 브랜드는 워낙 유명한 '딥티크'나 '조말론' 그리고 은은한 향이 매력인 프랑스 브랜드 '듀랑스'와 아내가 좋아하지만 국내엔 아직 입점하지 않은 영국 브랜드 'THE WHITE COMPANY'. 이 정도가 다이다. 나이가 드니 조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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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포항, 울산, 경주 가족여행 feat '한파'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인데 한파가 시작된 날이라니… 한 달 전쯤부터 계획한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겨울 여행이다. 2박 3일이라는 단출한 여행이지만 가족여행이라 더 기대 반 우려 반인 마음이었다. 그런데 한파라니… 어른들을 모셔야 하는 여행이 너무 추운 건 피하고 싶었는데 날짜를 변경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냥 깊어가는 겨울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라 마음을 비우고 여행길에 나섰다. 이번 여행은 포항, 울산, 경주로의 경로로 일명 '포울경'이라고 이름한 여정이었다. 서울에서 출발이 오전 10시라 포항 도착 전 점심을 먹는 게 좋겠다 싶어 첫 목적지로 ‘청송’의 ‘팔팔식당’엘 가보기로 했다. 2년 전인가 아내와 단둘이 갔던 포항에서 먹어본 닭불고기와 백숙이 맛있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다시 찾아가려고 알아보던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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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 스니커즈에 대한 건방진 리뷰
예나 지금이나 그냥 좀 이해 안 되는 스타일이 있다. 사람이나 물건이나 말이지... 최근? 그런 물건이 하나 눈에 자주 띄는 중인데 그건 바로 ‘독일군 스니커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최근은 아니겠고 드디어가 맞겠다. 일명 ‘독일군 스니커즈’는 70년대 말 BW sports에서 만들어 납품한 독일군의 군용 활동화인데 이게 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수천 개의 군용 활동 화가 민간에 스며들어 알려졌고 그게 또 2000년대에 들어와 ‘마틴 마르지엘라’에 의해 레플리카 라인으로 출시되면서 대중화되었다. 이게 뭐 그리 유행할 만한 아이템인가? 마르지엘라는 왜 레플리카 라인을 통해 이 스니커즈를 제품화했을까?라는 생각이 든 이유는 ‘마틴 마르지엘라’의 ‘해체주의’를 이 레플리카 스니커즈엔 찾아볼 수 없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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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론] 디퓨저 '라임 바질 앤 만다린' - 사랑과 향기 가득한 새집이 되어라!
[ JO MALONE ] Lime Basil & Mandarin Scent Surround Diffuser 지난 9월 아내는 지인을 위한 선물로 조말론 디퓨저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를... 며칠 전 난 친구를 위한 선물로 조말론 디퓨저 '라임 바질 앤 만다린'을... 11월엔 축하할 일 한 달만 쉽시다! 친구의 이사 날짜가 예상보다 앞 당겨지는 바람에 급하게 선물을 준비해야 했다. 새집에 뭐가 필요한지, 친구 내외 둘 다 좋아할 선물이 뭐가 있을까? 찬찬히 생각하고 준비하려 했지만 그럴만한 시간이 되지 않았다. 대부분은 새집 이사 선물로 휴지, 세제, 키친타월 등 집들이 선물 매뉴얼을 따르기도 하지만 내게 각별한 친구이니 만큼 거창하진 않지만 내 한도 내에서 할 수 있는 고급스럽고, 쓸모 있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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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카롱] 떠오르는 뷰티풀 마카롱 & 케이크 숍 - HEE CARON
[ HEE_CARON ] '대치동' beautiful 마카롱&케이크 숍 적당한 포만감의 식사를 마치고 후식으로 달콤함이 끌린다면 '마카롱'을 추천하고 싶다. 씁쓸한 아메리카노 커피와 함께라면... '단것'을 좋아하는 거 같지만 또 가끔은 '단것'이 질릴 때도 있는 게 참 알 수 없는 입맛이 아닐 수 없다. 그래도 비슷한 또래보다는 '단것'을 좋아하는 편에 남자일 거다 아마 난. 왜냐하면 아직도 '꿀꽈배기'가 종종 먹고 싶을 때가 있으니까 말이다. '단것'을 좋아하는 것과 '단맛'을 좋아하는 데에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단것'은 말 그대로 '맛이 단 음식물'을 뜻하고, '단맛'은 '설탕과 꿀같은 당분이 느껴지는 맛'이라 국어사전에 명시되어 있다. 그래서 기호에 맞게 '단것'을 좋아하는 것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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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 돌체 비앙코review 2020.05.25 19:35
1+1 마케팅이 더없이 반가운 투 보틀 와인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있다. 내가 술을 마시기 시작한 20대? 아무튼... 그 당시엔 와인은 술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거 같다. 샴페인과 차이점도 잘 몰랐을뿐더러 그냥 포도 주스에 알코올 좀 탄 거라는 유치한 생각을 했었다. 사회 초년생이 되고 제법 술자리가 잦을 나이가 돼서야 종종 와인을 마시게 되었다. 와인은 주로 강남역 근처에 있던 '와인주막' 이란 곳에서 마셨다. 그 당시 나처럼 소주를 잘 못 마시던 친구가 찾아낸 곳인데 와인과 안주를 저렴하게 판매해 우리에겐 더없이 좋은 모임 장소가 되었다. 그리울 때가 많다. 서로의 직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주고받으며, 상사 욕도 편들어가며 같이해주던 친구들과의 술자리는 언제나 기다려지는 날이었다. 술이 좋아서라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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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크래프트 맥주 백두산 'IPA' 문베어 브루잉review 2020.04.24 22:04
맥주 광고에서 처럼 "아무 맥주나 주세요!" 했다간 큰일 날일이었다. 코로나 때문에 마트에 못 간 지 거의 두 달이 다 되어갈 즘 마스크 새 거 꺼내 쓰고 비장하게 간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침 우리와 같이 참다 참다 왔을까? 평일 오후 시간에 너무 많은 방문자들에 깜짝 놀랐다. 서둘러 리스트에 살 것만 사 집에 가자고 아내와 얘기하며 카트를 밀었다. 계란, 우유, 냉동삼겹살, 채소 몇 가지와 간식거리 그리고 물을 재빠르게 카트에 담았다. 남은 건 맥주. 늘 마시던 맥주 한 박스를 담으러 갔다. 술을 잘 못하는 우리 부부가 그나마 즐겨 마시는 맥주는 술 좀 마시는 사람들에게 권하면 욕먹는 맥주 '필라이트'다. 맥주가 아니라나 뭐라나... 그렇다고 우리 부부가 '필라이트'만 마시는 건 아니다. 종종 편의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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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명물 이제 호두과자 말고 이고집만두 만두샤브전골 하자review 2020.04.16 00:29
믿고 가는 맛집이 내게도 하나 생겼다. 벌써 지난해 늦가을 즘 됐나 보다. 아내와 함께 업무차 방문했던 '천안'. 일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대접받게 되었는데 그때 가보게 된 곳이 유량동 '이고집만두'였다. 거래처 대표님과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고 함께 저녁식사까지 하기로 미리 약속이 되어있었다. 서울에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 천안은 '호두과자'가 유명하고... 다른 건 생각나는 게 없었다. '나주' 하면 '배' 그리고 '나주곰탕', '여수' 하면 '갓김치' 그리고 '밤바다'?... 웬만하면 하나 이상의 지역 특산물이나 명소가 생각나는 게 보통인데 '천안'을 잘 몰라 그런지 '호두과자' 외에는 떠오르는 게 없었다. 천안 현지인이신 거래처 대표님은 소개하기 아까운 맛집이 있다며 길을 나섰고 난 냉정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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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비타민c 가 따로 있다.review 2020.04.02 18:17
비타민c 메가도스 복용 4개월 차가 되어간다. 19년 말 가족력이 있는 고혈압이 이제 나에게도 오는 건가 싶을 정도로 머리가 지끈 하고 아침마다 두통과 피곤함 때문에 항상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근처 내과를 찾아 고혈압 확진을 받으려 했으나 아직 고혈압약을 먹을 단계는 아니라고 했다. 나 또한 가능하면 평생 먹어야 하는 혈압약을 먹고 싶지는 않았기에 되려 기분 좋게 병원을 나왔다. 하지만 매일의 몸 상태는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40대가 되었지만 그동안 영양제를 챙겨 먹지 않아 그런가 싶어 어떤 영양제를 먹을까 찾던 중 알게 된 게 '비타민c 메가도스' 복용법이다. 매일 챙겨 먹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도전 했고 벌써 4개월 차가 되어간다. 처음 시작한 비타민c는 '고려은단' 정제형 제품으로 먹기 편하고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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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메가도스 분말비타민C 어떻게 먹나?review 2020.03.10 21:00
비타민C 메가도스 3개월 차 진행 중이다. 수년 전부터 방송과 유튜브로 유명해진 건강요법 '비타민C 메가도스' 용법. 서울대학교 의학박사이신 '이왕재' 교수님에 의해 전파가 확산된 듯하다. 인터넷과 유튜브에 전문가들의 분석이 넘쳐나니 굳이 설명은 필요 없겠다. 간단하게 말해 우리 몸엔 비타민C가 생각보다 많이 그리고 온종일 필요하니 시간을 정해 과다 복용해야 한다는 게 바로 '비타민C 메가도스' 용법이다. 때문에 그나마 쉽게 복용하는 방법이 하루 3회 식후 또는 식간에 복용하는 것인데 그마저도 챙겨 먹기가 쉽지 않다. 초반 한 달은 고려은단 비타민C 1000mg / 타블렛 정을 하루 3회 X 2정씩(2000mg) 복용했다. 때를 맞추는 것 말고는 먹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다만 처음 며칠은 배가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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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KE] 스웨디시 디자인 오프로드 전기오토바이 'KALK'review 2018.03.02 20:00
[KALK] 'ELECTRIC DIRT BIKE' image by ridecake.com 스웨덴의 전기오토바이 브랜드 'CAKE'가 배기량 제로의 오프로드 전기오토바이 'KALK'를 선보였다. 이것은 첫 번째 모델로 시리즈의 서막에 불과하다고 한다. 가벼운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제작된 전기오토바이로, 유럽에서 제작된 산업표준 IPM 모터를 사용했다고 한다. 차체는 가벼운 무게를 위해 알루미늄과 카본으로 제작되어 70kg 미만이라고 한다. 최고속도는 80km로 산악용으로는 충분한 속도라 생각된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건 디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케아의 나라는 역시 다른 건가?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압권이라 생각된다. 특히 간결한 차체 디자인과 무채색 컬러 배색이 참 마음에 들고, 앞바퀴를 연결하며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