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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타민C 메가도스 분말비타민C 어떻게 먹나?
    review 2020. 3. 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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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C 메가도스 3개월 차 진행 중이다.

     

    수년 전부터 방송과 유튜브로 유명해진 건강요법 '비타민C 메가도스' 용법.

    서울대학교 의학박사이신 '이왕재' 교수님에 의해 전파가 확산된 듯하다.

    인터넷과 유튜브에 전문가들의 분석이 넘쳐나니 굳이 설명은 필요 없겠다.

     

    간단하게 말해 우리 몸엔 비타민C가 생각보다 많이 그리고 온종일 필요하니

    시간을 정해 과다 복용해야 한다는 게 바로 '비타민C 메가도스' 용법이다.

    때문에 그나마 쉽게 복용하는 방법이 하루 3회 식후 또는 식간에 복용하는 것인데

    그마저도 챙겨 먹기가 쉽지 않다.

     

    초반 한 달은 고려은단 비타민C 1000mg / 타블렛 정을 하루 3회 X 2정씩(2000mg) 복용했다.

     

    때를 맞추는 것 말고는 먹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다만 처음 며칠은 배가 꾸르륵 거리는 약한 복통과 방귀 그리고 약간의 설사.

    대부분 사람들에게 '비타민C 메가도스'의 부작용이라고 하며 나타나는 증상이었다.

    일주일이 넘어서 부터는 이런 증상들은 없어졌고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고 아침에 눈이 번쩍 뜨이는 그런 효과는 없더라.

     

    '아이허브' 나우푸드 비타민C 크리스탈 (1361 g) / 분말형

     

     

    조금씩 메가도스 복용에 적응하며 효과도 보이니 좀 더 용량을 높이고 싶었다.

    그래서 알아보던 중 분말 비타민C가 체내 흡수율이 좋다고 해 타블렛형 고려은단 비타민C가

    떨어질 때쯤 아이허브를 통해 나우푸드 비타민C 크리스탈 제일 큰 사이즈를 구매했다.

    난 엄청 과다 복용할 생각이니까.

     

    타블렛형 비타민C를 먹을 때 하루 3회 2g씩 총 6g을 먹었으니 이번 분말형은 하루 3회 4g씩

    총 12g을 복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나우푸드 비타민C에 계량스푼이 안 들어있네?

    이 거참... 곤란했다.

    계량스푼을 사야 하나? 알아보던 중

    좋은 정보를 알게 되었다.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스푼 (약 4g) / 요플레 스푼 (약 2g)

     

     

    우리에게 친숙한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스푼이 한 스푼에 4g 정도 된다는 거다.

    오호!

    그렇게 하루, 이틀 먹다 보니

    이런! 배가 부글부글 난리가 났다.

    멈추지 않는다.

    마치 장염에 걸린 것처럼 화장실을 들락날락...

    나에게 한 번에 4g씩은 적응하기 힘든 용량인 거 같았다.

    용량을 줄여야 했다.

    반 스푼?

    하지만 매번 정량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더 작은 스푼을 찾아보니 '요플레' 스푼이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이 스푼이 몇 g이 담기는지 알 수 없었다.

    어떻게 알아볼까 궁리하다 나름에 답을 찾게 되었다.

    집에 2.2g씩 소분되어 포장된 가루약이 있었는데 그걸 뜯어 요플레 스푼에 담아보니

    딱이었다!

     

    지금은 요플레 스푼 덕분에 뱃속에 부담 없이 비타민C 메가도스 잘하고 있다.

    하지만

    조만간 다시 고려은단 타블렛형 비타민C로 바꿀 예정이다.

    어디 다닐 때마다 저 큰 통을 들고 다닐 수도

    소분해서 가져다니기도 귀찮고

    먹기도 불편하고...

     

    그럴걸 왜 이런 부르스를 췄던가...

     

    마무리로

    비타민C 메가도스 어떤 제품이든 자기만의 적정 용량을 찾아 꾸준히 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른 건 모르겠고 내 장이 좋아지는 건 확실하기 때문이다.

    좀 더럽? 이지만 매번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면 갓난아이의 '황금똥'을 확인할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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