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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골프클럽이 나에게 잘 맞는 장비인지 궁금하다면?
    review 2021. 3. 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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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증: 사랑과 미움을 아울러 이루는 말.

     

    애증의 관계가 꼭 사람만 있는 건 아닌 거 같다. 나에게 골프가 그렇다. 아마도 나뿐만 아니라고 생각된다. 골프를 시작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그럴지도... 정말 꼴도 보기 싫다가도 다시 사랑하고야 마는 그것이 골프다.

     

    애증의 관계를 사랑으로만 충만하게 도움될 장소와 사람들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강남 서초구에 있는 던롭/스릭슨 퍼포먼스센터. 사실 내 클럽은 대부분이 타이틀리스트고 퍼터만 클리브랜드를 쓰고 있다. 종종 타이틀리스트에 신제품이 나오면 피팅을 예약하곤 하는데 30분이라는 시간은 신제품 맛보기에 그치기 대부분이었다.

     

    우연하게 둘러본 블로그에서 어떤 분이 어찌나 극찬을 하던지 긴 예약일을 기다려 가 보게 된 던롭/스릭슨 퍼포먼스센터다. 듣던 데로 다양한 샤프트를 써 볼 수 있는 곳이었다. 물론 헤드는 모두 스릭슨 제품이다. 하지만 이곳에 온 본질적인 목적은 장비 시타가 아닌 내 현제 실력에 맞는 장비가 어떤 것일까를 전문가의 분석과 트랙맨의 검증으로 추천받는다는 것에 있었다. 이곳 전문가 두 분의 직함 역시 '클럽 닥터'인 것만 봐도 여느 시타 센터와는 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동안의 지겨운 슬라이스는 역시 내가 감당하기 어려운 드라이버 샤프트에 있었고 나에게 맞는 무게와 강도를 처방? 받았다. 여기서 끝났다면 다른 시타 센터와 별반 차이가 없었겠지만 내 스윙에 문제점 또한 코칭받았고 이제 꾸준한 연습을 통해 교정할 숙제만 남았다.

     

    자! 시즌이 시작된 지금. 악성 구질에 골프를 포기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한 번쯤은 던롭/스릭슨 퍼포먼스센터에 가 보길 추천한다. 놀라운 점은 1시간의 전문적이고 세심한 분석이 무료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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