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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말론] 디퓨저 '라임 바질 앤 만다린' - 사랑과 향기 가득한 새집이 되어라!
    review 2017. 10. 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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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 MALONE ]

    Lime Basil & Mandarin

    Scent Surround Diffuser

     

    조말론_라임바질앤만다린_디퓨저

     

     

    지난 9월 아내는 지인을 위한 선물로 조말론 디퓨저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를... 며칠 전 난 친구를 위한 선물로 조말론 디퓨저 '라임 바질 앤 만다린'을... 11월엔 축하할 일 한 달만 쉽시다!

     



     

    친구의 이사 날짜가 예상보다 앞 당겨지는 바람에 급하게 선물을 준비해야 했다. 새집에 뭐가 필요한지, 친구 내외 둘 다 좋아할 선물이 뭐가 있을까? 찬찬히 생각하고 준비하려 했지만 그럴만한 시간이 되지 않았다. 대부분은 새집 이사 선물로 휴지, 세제, 키친타월 등 집들이 선물 매뉴얼을 따르기도 하지만 내게 각별한 친구이니 만큼 거창하진 않지만 내 한도 내에서 할 수 있는 고급스럽고, 쓸모 있는 선물을 하고 싶었다.

     

    급하게 준비해야 하지만 정성스럽고, 고급스러우면서 받았을 때 기분 좋은 선물. 생각나는 건 조말론 디퓨저 밖에 없었다. 순간 이 전 조말론 디퓨저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리뷰 포스팅 마지막 문장이 떠올랐다.  (다음에도 선물은 여기서...)

     

    2017/09/12 - [JO MALONE] '조말론' 디퓨저 -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 추천 이유

     

     

     

     

    새집으로 이사하는 내 친구를 위한 조말론 디퓨저는 '라임 바질 앤 만다린(링크)'으로 정했다. 지난번 아내 지인의 선물을 고를 때 '롯데 월드몰' 지하의 조말론 매장에서 많은 향기를 맡아 보았고, 개인적인 취향의 향수 2개를 찜 해 두었었다. 그중 한 개가 바로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조말론의 향에 대한 소개는 '카리브해의 산들바람에서 실려온 듯한 라임향에 톡 쏘는 바질과 향기로운 백리향이 더해져서 독특한 조합을 만들어 내는 현대적인 감각의 클래식한 향입니다.'라고 한다. 개인적인 향에 대한 내 느낌은 '허브향이 감도는 산뜻하고 경쾌한 향?' 어차피 향에 대한 취향은 극히 개인적인 거라 가능하면 매장에 가 맡아보고 선택하는 게 맞는 거 같다. 브로슈어나 리뷰는 단지 참고용 일 뿐. 

     

    선물로 선택한 '라임 바질 앤 만다린'은 조말론 향수 순위에서도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는 '향'이기도 하다.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오랜 경력으로 '조말론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쇼핑몰)'를 살짝 들여다본 결과 '라임 바질 앤 만다린'은 향수와 디퓨저는 물론이고 핸드크림, 바디로션, 룸 스프레이 등 조말론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출시되고 있었다. 또한 '조말론 홈페이지(쇼핑몰)'의 '선물 제안'과 '베스트 제품' 카테고리에 올라가 있고, '라임 바질 앤 만다린 기프트'라는 별도 구성의 상품으로도 특화 시킨 '향' 이기도 하다. 그만큼 '라임 바질 앤 만다린'은 자타가 공인하는 조말론 향수순위 우위를 차지하는 제품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아! 내가 찜 한 조말론 향수 다른 한 가지는 바로 시트러스 향 계열의 '바질 앤 네롤리'인데, 아무래도 난 '바질향'을 좋아하나 보다. 허브티는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말이다. 조말론이 소개하는 '바질 앤 네롤리'(링크)는 '런던의 유쾌하고 장난기 많은 향' 그리고 '지극히 플로랄적인 네롤리가 매혹적으로 다가오고 바질은 감미로운 터치로 유혹합니다.' 이라 하고 있고, 개인적인 내 느낌은 '누구에게나 거부감 없이 상쾌하고, 감각적인 향'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실내 방향을 위한 디퓨저보다는 향수로 써보길 권한다. 그만큼 늘 곁에 두고 싶은 '향'이라고 말할 수 있는 매력적인 '바질 앤 네롤리'라 생각한다. 

     

     

     

    고급스럽고 느낌 좋은 캔바스지로 제작된 조말론 포장박스

     

    조말론의 포장은 언제나 만족스럽다. 게다가 특별한 시즌이나 '날'을 위한 패키지를 늘 연구하며, 선보이고 있는 거 같았다. 기본적으로 포장에 쓰이는 '리본'의 컬러나 인쇄가 종종 바뀌고, 특별한 시즌에는 포장박스나 용기까지 바뀌는 걸 볼 수 있었다. 이번 2017년 '크리스마스'에도 '#CRAZY COLOURFUL(링크)'라는 컨셉으로 영국 패션 디자이너 '조나단 선더스'와 콜라보 한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 컬렉터들의 마음이 '두근두근' 할 것 같아 보인다.

     

     

    조말론 디퓨저의 용량은 165ml이며, 3달~5달 정도는 방안 가득 향기를 채울 수 있다. 집안 전체를 향기로 물들이고 싶다면, 거실에 한 개 더 놓으면 가능할 거 같다. 물론 집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디퓨저나 향수를 일정 기간 사용하면 그 향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사용하는 본인은 잘 느껴지지 않는 거 같다. 향수는 처음 뿌리고 얼마간 향기가 느껴지다가 몇 십분만 지나도 손목에 코를 갖다 대야 향을 느낄 수 있고, 디퓨저는 설치 후 1~2주 정도 지나면 분명 병에는 용액이 남아있는데 향은 잘 느껴지지 않을 때가 생기게 된다. 

     

    하지만 걱정할 거 없다.

    내 몸에 뿌린 향수를 나만 못 느끼는 것이지 회사 동료는 향수 냄새가 좋다고 할 수도 있고, 아침에 일어나 집안에 향기가 느껴지지 않아 디퓨저 병을 확인하지만, 오랜만에 집에 온 친구는 방향제 뭐 쓰냐며 물어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너무 과하게 향수를 뿌리지 않아도 되고, 여러 개의 디퓨저나 방향제를 설치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코를 찌르는 과한 향수 냄새보다는 은은하게 퍼지는 비누 향이 더 섹시한 것처럼 말이다.

     

     

    아무튼 나에게 각별한 친구에게 선물한 디퓨저 '라임 바질 앤 만다리'이 친구 집에 잠시나마 '사랑과 향기 가득한' 새집이 될 수 있도록 임무를 다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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