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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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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 돌체 비앙코review 2020. 5. 25. 19:35
1+1 마케팅이 더없이 반가운 투 보틀 와인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있다. 내가 술을 마시기 시작한 20대? 아무튼... 그 당시엔 와인은 술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거 같다. 샴페인과 차이점도 잘 몰랐을뿐더러 그냥 포도 주스에 알코올 좀 탄 거라는 유치한 생각을 했었다. 사회 초년생이 되고 제법 술자리가 잦을 나이가 돼서야 종종 와인을 마시게 되었다. 와인은 주로 강남역 근처에 있던 '와인주막' 이란 곳에서 마셨다. 그 당시 나처럼 소주를 잘 못 마시던 친구가 찾아낸 곳인데 와인과 안주를 저렴하게 판매해 우리에겐 더없이 좋은 모임 장소가 되었다. 그리울 때가 많다. 서로의 직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주고받으며, 상사 욕도 편들어가며 같이해주던 친구들과의 술자리는 언제나 기다려지는 날이었다. 술이 좋아서라기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