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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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원두 '에티오피아' 집에서도 미디엄 로스팅 커피를 마신다.review 2020. 5. 11. 14:24
커피와 김치부침개는 어떻게 굽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웬 뚱딴지같은 소린가? 하지만 사실이다. 커피는 로스팅 그러니까 볶는 정도에 따라 맛이 다르다. 김치부침개 역시 쫀득함이냐 바삭함이냐에 따라 굽는 정도를 달리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김치부침개는 바삭한 '가생이'가 최고의 맛 포인트라 생각한다. 이 바삭한 '가생이'를 만들기 위해선 타지 않게 적절히 잘 구워야만 한다. 아무튼 다시 커피 이야기로 돌아와. 스타벅스가 대한민국에 처음 문을 연건 1999년 7월 이화여대 앞이었다. 당시 이대 앞이 얼마나 트렌디한 대한민국 대표 상권이었는지 알 수 있다. 나 또한 옷을 사거나 친구들과의 약속으로 자주 갔던 곳이었고, 추억이 많은 장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스타벅스 커피를 맛 본건 그 후 몇 년 뒤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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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원두커피 콜롬비아 집에서 즐기는 STARBUCKSreview 2020. 3. 26. 14:55
요즘 같으면 웬만하면 안 가겠지 했는데... 원두를 사러 들른 동네 스타벅스는 예전과 다름이 없다. 커피 마시면 안 걸리나? ㅎㅎ 그렇게 자주 가는 건 아니지만 '코로나' 사태가 아닐 땐 아내와 쉬는 날이 같은 날엔 근처 스타벅스엘 종종 가곤 한다. 몇 주만에 원두라도 사서 집에서 마실까 들렀는데 좀 놀랐다. 우리 동네 스타벅스는 매장이 꽤 큰 곳인데도 앉을자리도 없이 사람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았다. 내가 좀 겁이 많은 걸까? 그래도 그렇지... 아무튼 이번에 마셔볼 스타벅스 원두커피는 미디엄 로스팅 '콜롬비아'로 선택했다. 예전에 영국에서 직구로 스타벅스 캡슐을 종류별로 사 마셔봤는데 그때 기억으로 맛이 나쁘지 않아서다. '콜롬비아'는 미디엄 로스팅 커피답게 부드러운 맛과 향에 기본적인 커피라고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