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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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2] 바다 보러 가서 배가 산이 되어왔다. - 당일치기 '강릉'review 2017. 11. 3. 08:30
[강릉#2] '짧은여행' 가을 문턱에 찾은 '강릉' 이번 여행은 '쉼'과 '여유'가 컨셉이라던 '아내'...는 결국 아침저녁으로 제법 찬바람이 불어오는 어느 날 난 낯선 커피가 마시고 싶었고, 아내는 '물회'를 먹자 했다... 우리 둘 다 만족시켜 줄 '당일치기' 여행지를 찾던 아내는 '강릉'을 선택했다. 나를 위한 '테라로사'는 앞서 따로 포스팅했으니 여기서는 본격적으로 이번 '짧은여행'의 경로를 기억해본다. 강원도는 지난봄 '속초'의 '코다리냉면'을 맛보러 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블로그를 시작하지 않아 포스팅은 없지만 맛있었던 생각이 난다. '테라로사'를 뒤로하고 간 곳은 아내가 먹고 싶은 '물회'를 파는 '해미가'라는 음식점이었다. '해미가'는 강릉 '교동'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오전 11시 오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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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1] 테라로사 커피공장 '아는맛도 다시보자?'review 2017. 10. 31. 09:30
[강릉#1] '테라로사 커피공장'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을 알았던 건 꽤 오래전 일이었지만, 그렇게 멀리 맛보러 갈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했었다. 사무실의 커피로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빨간색 봉투의 '테라로사' 커피를 몇 년간 마셔봤기 때문이다. 몇 년 전 여름휴가 여행지를 고민하던 아내와 나는 스마트폰 '사다리타기' 어플로 여행지 '복불복' 게임을 한 적이 있었다. 그렇게 휴가 하루 전에 아무 예약도 없이 '통영'에 간 적이 있었는데, 때로는 즉흥적이고 일탈적인 행동이 지쳐있는 우리에게 '힐링'하는 계기가 되곤 하는 거 같다. 이 날도 "내일 쉬는데 어디 나갈까?"로 가게 된 당일치기 강릉에서의 '짧은여행' 이었다. 당일로 가는 여행이니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하기로 했고, 휴게소는 급한 용변이 ..